“스마트폰 두고 와도 상관없이 하루 보낸다” 성인 100명 중 2명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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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자 (121.♡.250.169) 작성일17-02-14 14:13 조회3,169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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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스마트폰 두고 와도 상관없이 하루 보낸다” 성인 100명 중 2명뿐

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나왔어도 상관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성인은 100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.
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 32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출할 때 지참하지 않으면 불안한 필수품으로 91.5%가 스마트폰을 꼽았다고 14일 밝혔다. 특히 이 같은 답변율은 20대(93.2%)가 가장 높았고 30대(91.7%), 40대(89.5%), 50대 이상(84.1%)이 뒤를 이어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았다. 스마트폰 다음으로 뽑힌 필수품은 신용카드(57.5%), 현금(17.4%) 순이다.
특히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나온 겨우 37.2%가 학교나 회사에 지각하거나 약속 시간에 늦더라도 집에 가서 갖고 나온다고 답했다. 20대는 이 같은 응답이 42.6%나 됐다. 불편하겠지만 상관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응답은 31.5%, 불편한 마음으로 지내다가 일찍 집으로 돌아간다는 답도 28.5% 수준이다. 전혀 개의치 않고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경우는 2.3%에 그쳤다.
일상 생활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는 성인 84.8%가 “높다”고 답했다. 이 질문 역시 20대(89.5%)부터 30대(87.2%) 40대(74.7%) 50대이상(65.3%) 순으로 답변율이 높았다.
또 친구나 동료와 식사를 하거나 모임을 하면서 각자 스마트폰으로 무언가 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81.2%가 “있다”고 답했으며 59%은 “이런 상황이 이상하지 않다”고도 했다.
이 밖에 대부분의 응답자가 취침 전(90.8%) 혹는 기상 직후(84.9%) 스마트폰을 확인한다고 답했다. 특별한 이유가 있지는 않고 습관적(52.2%)인 행동이었다. 소셜미디어를 확인하기 위한 것(15.3%)도 있다.
기상 직후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이유는 전화·메일·메신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(28.5%)이다.
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정보검색(60.5%·복수응답)과 메신저(60.2%)가 다수를 차지했다. 20대의 경우 메신저(69.6%)가 정보검색(51.4%)·SNS(51.0%)보다 높았으며 30대는 정보검색(65.8%)에 이어 메신저(60.6%)와 뉴스확인(44.7%)이 뒤를 이었다. 40대는 정보검색(68.3%)과 뉴스확인(46.6%)이 가장 많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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